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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성능 개선

Optimization

블로그 성능 개선

프롤로그

좀 한가해진 김에 블로그에 다시 손을 대기 시작하였다. 최근 두 달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4월 이후로 글도 없고 관리도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관리자 계정을 탈취 당하지는 않았다. 그 동안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로그인 시도를 보니 다양한 IP에서 로그인 시도가 있었다. 내가 로그인한 기억은 없으니 모두 공격으로 생각해도 될 것이다. 의문인점은 이런 개인 블로그 하나 털어서 어디 쓰는 것인지 의문이다. 조회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거의 일기장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인데 털어서 무엇 하나 싶은데도 꾸준히 시도가 있는 것 보면 용도가 있나 보다.

지금 이 블로그는 설치형으로 서버는 미국에 있다. GoDaddy의 호스팅을 사용 중인데, 아무리래도 미국에 있는 만큼 속도가 영 안 나온다. 서버 자체도 느린거 같지만, 일단 핑 자체가 안 나와준다. 그런데다가 첫 페이지에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니 속도가 너무 안 나와준다.

Ping

Ping Result

딱 북미에서 나오는 핑이다. GoDaddy 호스팅에 경우 Asia Region이 있는거 같긴 한데, 일단 설치형 워드프레스 호스팅에서는 메뉴에서 Region을 옮기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문의를 해봐야겠지만 아마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 지금 현재 손을 댈 수가 없다. 일단 내년 1월까지 결제가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이상하다. 아마 올해가 끝나면 Amazon AWS Lightsail이 Tokyo Region이 있으므로 그쪽으로 넘어가 볼까도 생각 중이다. 내가 옮기기 전에 서울이 추가 되면 정말 좋겠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블로그가 더 느리게 느껴진다. 서버가 해외라고 해도 갑갑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원래 사람이 한가해지면 안 하던 짓이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어떻게 블로그 성능을 좀 개선할 수 없을까 고민을 시작했다.

Google PageSpeed Insight

웹 환경에 대해서는 구글이 정말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최적화에 대해서도 구글이 제공하는 도구가 있다. Google PageSpeed Insights 라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정말 이름부터 명확하다.

Google Pagespeed Insights아무리 웹에 대해서 잘 모르고, 적당히 만들고 있다고 해도 Poor라는 등급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세부 사항을 보자. 제일 최상단에 나오는 것이 바로 이미지 최적화였다. 사실 이 점수도 조금 손을 대서 개선한 점수이다. 단독형으로 블로그를 만든게 이번이 처음이라 이미지 크기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었는데, 그 점을 콕 찝어서 지적해주고 있다. 이미지 크기가 너무 컸다. 요즘 인터넷 속도도 빨라지고, 저장장치 용량도 커지면서 100KB 안팍은 정말 작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트래픽에 대해서는 아닌가 보다. 사이즈 맞추어서 140KB 정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적이 들어왔다. 앞으로 올리는 포스팅에서는 이미지 질과 크기 사이에서 좀 더 고찰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본문에서 좀 더 보기 좋은 그런 사진 크기에 대해서도 좀 생각이 많아졌다.

우선 메인 화면에서 보이는 슬라이더의 사진을 5장에서 3장으로 줄였다. 그리고 메인 화면의 구성도 바꾸었다. 확실히 이미지 장수가 줄어드니 로딩이 좀 빨라졌다.

그 다음으로 자바스크립트/CSS 관련해서 내용이 좀 있었지만, 이건 내가 건드릴 부분이 아니다. 스크립트를 대충 열어 보니 기능 구현에 있어서 필요한 파일들이었다. 우선은 타협하는 수 밖에 없다. 브라우저 캐싱 부분은 설치형 워드프레스 호스팅에서 각종 캐쉬 관련한 플러그인을 막아 두어서 어떻게 손대기가 애매하다. 편한만큼 불편한 부분도 생기는 법이다.

그래도 지적 받은 부분 중 네이버 어날리틱스 관련 스크립트는 헤더에서 푸터의 <body> 태그 안으로 넣었다. 찾아보니 네이버 가이드라인에서도 그렇게 하기를 권장하고 있었다.  실제로 헤더파일의 <head> 영역에서 푸터 파일의 <body>  영억으로 옮기고 반응 속도가 조금 좋아졌다. 정말 사소한 것 같은데도 성능에 영향을 주는 것이 많다.

결론

아는게 없으면 고생이다. 전문 웹 프로그래머들이 정말 대단함을 느꼈다.  대충 만들기는 쉬운데,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고 싶으면 정말 어려워진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서버를 좀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것인데, 이번 호스팅이 기간 끝나면 좀 가까운 곳으로 옮겨야겠다. 북미까지 10ms 정도 지연이 나오는 세상이 오면 좋겠지만 그러면 통신수단이 빛보다 빨라야 하니 그런 세상은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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